[한줄요약] 신규 모델, 특히 전기차 라인업의 부재가 현대차와 기아의 유럽 내 판매 실적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2026년 10월 22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지난 9월 유럽 시장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의 데이터에 의하면,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9월 유럽 시장에서 총 96,258대를 판매했습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기록한 97,907대보다 줄어든 수치입니다.
이번 판매 감소의 핵심 원인은 신규 모델, 특히 전기차(EV) 라인업의 부족으로 지목됩니다. 현대자동차 측 관계자는 전화 인터뷰를 통해 신모델 부재가 이번 달 판매 성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극명한 차이를 보입니다. 현대자동차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17.5% 급감한 39,821대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인 반면, 기아는 오히려 13.7% 증가한 56,437대를 판매하며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유럽의 강화되는 배출가스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두 기업은 하이브리드(HEV)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과 전기차 라인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투싼, 코나, EV3, 니로 등 친환경 모델을 통한 시장 점유율 회복이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