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아시안게임 정상에 오르며 3년 전의 패배를 완벽히 설욕했습니다.
2026-09-27자 기사 기준입니다.

지난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에 19-29로 패했던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3년 만에 복수에 성공했습니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최종 라운드 경기에서 한국은 일본을 27-23으로 제압하며 2018년 이후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없이 모든 팀이 한 번씩 맞붙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과 일본은 경기 전까지 모두 5승 무패를 기록 중인 상태였습니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핸드볼 강국으로서의 자존심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경기 중 12개의 결정적인 선방을 기록한 박세영 골키퍼는 '3년 전 패배로 마음이 아팠지만, 이번 승리는 매우 행복하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한 향후 올림픽 등 국제 대회에서도 일본을 상대로 계속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권한나 주장은 지난 대회 은메달의 아쉬움을 언급하며, '오늘의 승리가 상처 입은 마음을 치유해 주었다'고 말했습니다. 6골을 기록한 베테랑 류은희 선수 역시 젊은 선수들의 에너지와 팀의 결속력이 이번 금메달의 원동력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