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이재명 대통령, 문 전 대통령과 만나 당내 단결 및 대북 평화 정책 계승 의지 표명
2026년 7월 1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수요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오찬 자리에서 차기 전당대회를 앞두고 고조되는 민주당 내 계파 갈등을 경계하며 당의 결속을 강력히 주문했습니다.

이번 청와대 오찬은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두 전·현직 대통령의 측근들이 후보로 거론되며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집권 여당으로서 권력을 유지하고 모두를 아우르는 포용적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내부적인 단결이 필수적임을 강조했습니다.
'당 내부의 결속이 매우 중요하다. 당이 안으로부터 강해져야 한다'고 밝힌 이 대통령은, 당의 외연 확장과 구조적 다양성 확보를 위한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민주당 내의 분열 양상은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일부 정치인들은 이 대통령의 정책이 당의 전통적 입장과 괴리가 있다고 비판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문재인 전 대통령은 '국가 통합'을 현 정부의 주요 과제로 언급하며, 그 시작점은 민주당의 단결이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민주당이 먼저 단결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진보적 자유 세력이 국가 통합을 이뤄낼 수 있다'며, 이 대통령이야말로 이러한 통합을 이룰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대북 문제와 관련하여 이 대통령은 과거 민주당 정부가 추진했던 햇볕정책 등 평화적 공존 정책을 중단 없이 계승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북한의 적대적 태도가 단기간에 바뀌기 어려운 상황임을 인정하면서도, 대화의 기회를 찾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