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미 공화당 중진 의원들이 국제 회의 유치 문제를 두고 서로를 비난하며 정치적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2026년 7월 7일자 보도에 따르면, 미 공화당의 로저 위커 상원의원과 조 윌슨 하원의원 사이의 갈등이 최근 국제 행사 유치 문제를 둘러싸고 격화되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내년 OSCE(유럽안보협재기구) 의회 총회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차이나로에서 개최하려는 계획이었습니다. 로저 위커 상원의원은 최근 행사 운영 비용과 식단 준비 등 물류적 한계를 이유로 개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 윌슨 하원의원은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그는 이미 준비가 상당 부분 진행되었으며, 비용 문제는 충분히 해결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갈등은 더욱 극단적으로 치달아, 위커 의원이 텍스트 메시지를 통해 윌슨 의원에게 '자신과 미국 대표단을 창피하게 만드는 일을 중단하라'고 일갈하며, 심지어 귀국 항공편 탑승을 제한하겠다는 위협까지 가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위커 의원이 이후 해당 위협을 철회하기는 했으나, 차이나로 개최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는 여전합니다. 윌슨 의원은 이러한 불확실성이 미국의 국제적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경고하며, 유치 계획을 관철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